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 2050선 사흘만에 상승…외국인 사자

공유
0

코스피 2050선 사흘만에 상승…외국인 사자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6.75포인트(0.33%) 상승한 2058.7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6.75포인트(0.33%) 상승한 2058.7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DB
코스피가 2058선으로 소폭 올랐다.

코스피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6.75포인트(0.33%) 상승한 2058.78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만에 오름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52포인트(0.46%) 오른 2061.55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사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2002억 원이다.

개인의 경우 동반순매수했으나 그 규모는 5억 원으로 크지 않았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874억 원을 내다팔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5001만 주, 거래대금은 3조8670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37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286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이 전날 가격이 유지된 채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감산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에 각각 1.00%, 4.44% 동반상승했다.

S-Oil은 정제마진이 2주만에 2배로 오르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는 소식에 2.64% 올랐다.

NAVER는 일본 라인페이의 마케팅 비용부담에도 플랫폼 수익성은 견고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전망에 가격이 전일종가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1.32%, 기아차 0.92%, SK 1.35%가, 현대차 0.36%, 셀트리온 1.8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최근 델타항공의 한진칼 지분매입이 한진그룹 총수 일가에게 유리한 행동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한진칼과 KCGI 중 그 어느편도 아니고 중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주가의 경우 한진칼 0.18%, 대한항공 0.53%은 내리고 한진 0.76% 오르는 등 한진그룹주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으로 반등했으나 불확실성 이지속되고 있어 반등의 강도는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시점까지는 낙폭이 큰 우량주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