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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혼조, 미중 무역협상 삐거덕 연준 금리인하 효과 실종 …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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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혼조, 미중 무역협상 삐거덕 연준 금리인하 효과 실종 …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비상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이 올 7월 금리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한 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이 올 7월 금리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한 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연준의 파월 의장이 올 7월 금리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한 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파월 의장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났지만 개의치 않을 것이라고 밝혀 금리인하 쪽에 무게를 실었다. 이 발언이 나온 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오르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금리인하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 달러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원·달러 환율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증시 다우지수에는 그러나 악재도 없지 않다. 미중 무역협상이 예상보다 잘 되지 않고 있는 데다 일본 수출규제와 일본 불매운동 그리로 이로인힌 세계경제 불안 들이 변수이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코스피, 코스닥은 일단 환호라는 분위기 이다

국제유가는 요동치고 있다. .

중국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대표 간 전화 통화가 이뤄지고 미국이 중국산 110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아직은 방심할수 없다는 분위기가 압도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이 약간의 긍정적 신호를 보냈지만 그렇다고 미중 무역협상에 의미 있는 조치가 있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11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였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0.51% 오른 2만1643.53으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0.47% 오른 1578.63로 마쳤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발언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고 보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앞서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경제 확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0.08% 오른 2917.76으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5% 내린 9152.77에 마감했다. 미국 연준이 7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하면 중국 인민은행도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기대가 작용했다. 중국의 올 경제성장률이 30년만에 최저인 6.2%로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중국증시 추가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 그리고 대만증시 가권지수 모두 올랐다.

코스피는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마쳤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 적인 발언과 옵션 만기일의 프로그램매매(PR) 순매수가 코스피를 끌어올렸다. 일본 수출규제와 일본 불매운동 쇼크도 잠시 비켜갔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6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월 22일의 5031억원 이후 석달여 만의 최고 매입액이다. SK하이닉스[000660](3.57%), 신한지주[055550](1.61%), 현대차[005380](1.46%), 삼성전자[005930](1.43%), 셀트리온[068270](1.32%), LG화학[051910](1.0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7%) 등이 오르고 POSCO[005490](-0.84)는 내렸다. 현대모비스[012330]와 SK텔레콤[017670]은 보합이다. 섬유·의복(1.75%), 비금속광물(1.61%), 기계(1.58%), 전기·전자(1.57%), 건설(1.50%), 증권(1.42%), 화학(1.30%), 제조(1.25%), 의약품(1.16%), 음식료품(1.05%), 유통(1.03%), 서비스(1.01%) 등이 오르고 철강·금속(-0.04%), 보험(-0.01%)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0.19포인트(1.53%) 오른 677.09로 마감했다. 기관이 34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6억원과 36억원을 순매도했다. SK머티리얼즈[036490](6.58%), CJ ENM[035760](3.00%), 케이엠더블유[032500](1.9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6%) 등이 오른 반면 펄어비스[263750](-3.27%), 메디톡스[086900](-1.96%), 휴젤[145020](-1.12%), 헬릭스미스[084990](-0.58%) 스튜디오드래곤[253450](-0.43%) 등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1원 내린 1,173.5원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 주가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처음으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장중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 지수는 장중 한때 3,002.98까지 올라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웃돌았지만 이후 상승폭이 둔화됐다. 2014년 8월 '2,000 고지'에 올라선 이후로 5년 만에 또 3000선을 넘어섰다. 연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