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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사무실 근무 직원 대상 반바지·샌들 허용…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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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사무실 근무 직원 대상 반바지·샌들 허용…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 앞장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반바지와 샌들을 신고 복도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이미지 확대보기
티웨이항공 직원들이 반바지와 샌들을 신고 복도를 지나가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더운 여름철 반바지와 샌들을 허용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5일부터 기존 캐주얼 복장 제도 규정을 크게 완화해 반바지와 샌들까지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규정 완화는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철 무더위에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직원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했다.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경영이념을 가진 티웨이항공은 조직 내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지난해 5월 항공업계 최초로 관행을 깨고 승무원 두발 자유화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부터 사무실 근무자 대상 시차출퇴근제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근무하는 유형 외에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의 총 3가지 유형 중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연한 기업 문화 정착은 직원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워라밸' 확산 문화에 발맞춰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