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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회복…美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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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80선 회복…美 금리인하 기대감 고조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보다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보다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DB
코스피가 208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21.80포인트(1.06%) 오른 2080.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포인트(0.07%) 내린 2089.31로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가 강화되며 상승전환했다.

한 때 2100.45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증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7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을 시사하며 상승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사자에 나섰다. 나흘째 순매수로 그 규모는 3635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투자가, 개인투자자는 1975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3억6824만 주, 거래대금은 4조9340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40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187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이 전날 가격이 유지된 채 종료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SK이노베이션이 기관의 연이은 매수세에 4.23% 올랐다.

SK하이닉스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3.57% 뛰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도 1.43% 상승마감했다.

반면 LG 2.26%, 삼성SDI 0.22%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냈다”며 “미국이 7월말 금리인하를 단행될 경우 연내 추가 금리인하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투자심리와 수급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낙폭이 과도했던 우량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