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는 11일 호르무즈 해협 부근에서 영국 석유운반선의 정선을 시도했다는 미 당국자의 발언내용을 부인했다고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이 전했다.
파르스 통신에 의하면, 혁명수비대의 해군은 성명에서 순시선은 통상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발표하며 “과거 24시간 이내 영국을 포함한 해외선박과의 조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정부는 11일 이란의 선박이 영국 석유운반선 ‘브리티시 헤리티지’호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막으려했지만 경고를 받고 철수했다고 발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