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차량에는 2018년과 2019년 모델의 마쓰다6 및 SUV CX-5를 비롯해 2019년 생산 마쓰다3가 포함된다. 마쓰다는 차량의 연료 절약형 실린더 차단 기술의 일환으로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의 소프트웨어에 오류가 있어 리콜하게 됐으며 엔진이 정지되기 전에는 운전자가 알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아직 충돌이나 부상이 보고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마쓰다는 이에 앞서 지난 주말에 폭발할 잠재력이있는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문제로 27만대의 차량도 리콜했다. 에어백을 팽창시키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은 어떤 상황에서 성능이 떨어지며 너무 많이 팽창되면 금속파편이 발생하면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2003년-2008년 마쓰다6, 2006년-2007년 마쓰다 스피드6 및 2004 MPV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에서 발견될 수 있다. 또한 특정 주에서는 2005년-2006년 MPV 차량도 포함된다. 지난 몇 년 동안 약 5000만 대의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미국에서 리콜되었으며, 22명의 사망자와 180명이 넘는 부상자가 에어백 결함에 연관이 있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