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동물해방물결 참가자 헐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Kim Basinger)는 “개식용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 고 말했다.
같은 시간 바로 옆 장소에선 대한육견협회에서는 개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 고양이 식용 반대는 권리 침해다. 동물보호단체 때려박자”고 외치기도 했다.
12일은 복날이다. 복날은 초복, 중복, 말복을 지칭하는 날로 가장 더울 때 보양을 하는 날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보양식이 다양하지 않았고 고기 문화가 크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으레 식용개를 잡아서 먹기도 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n59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