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가 살 집으로 방 3개인 84㎡A 타입이 마음에 들고 분양가도 괜찮다. 특히, 다른 분양 아파트와 비교해 집안 내부 분위기를 본다면 e편한세상이 가장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다."
백련산 인근 은평구 응암동 일대는 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e편한세상 백련산'의 가세로 대규모 주택단지의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가 조성하는 'e편한세상 백련산'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225-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응암 제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단지로 12일 견본주택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이날 견본주택 방문객들 가운데 어린 자녀를 동반한 30대 부부가 눈에 많이 띄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4인가구 이상의 중장년층 방문객들도 많았다.
분양가가 최저 5억~최고 6억 원대로 은평구에서 이 정도 가격에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그러나 단지와 서울 도심으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없어 마을버스를 통해 주변 지하철역(6호선 세절역, 응암역,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가 완공되는 시점에는 교통편이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설계에서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리프트 슬라이딩(Lift Sliding) 시스템창호로 창이 단순히 옆으로 열리고 닫히는 게 아니라 창을 열 때는 창짝이 들려 올라와 쉽게 열리고 잠글 때는 창짝이 아래로 내려와 밀폐력을 높여주는게 특징이다.
㈜삼호 김미정 분양소장은 "본사 대림산업이 짓는 'e편한세상'과 동일한 컨셉트를 적용해 고객맞춤형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설계되고, 마감재 기준 등 품질력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e편한세상 백련산'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를 저감시키기 위해 거실과 주방 공간에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 완충재를 적용했다.또한 전용면적 84㎡ 타입에는 'ㄷ'자 주방과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적용했고, 가구 내부에는 스마트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가 설치돼 스마트폰으로 콘센트 제어가 가능하다.
'e편한세상 백련산' 단지 인근에는 서울시립은평병원을 비롯해 연세세브란스, 카톨릭은평성모병원 등이 가까워 대형 의료시설 서비스 이용에 수월하다. 또 단지 반경 1㎞ 이내에 이마트(은평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도 포진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연은초, 영락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충암 초(사립)·중·고와 명지초(사립)·중·고와도 가깝다.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과 꿈나무마을책놀이방, 구립응암정보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백련산'은 오는 16일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17일 1순위 해당지역, 18일 1순위 기타지역,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25일이며, 계약은 오는 8월 5~7일 사흘간 진행된다.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근처인 은평구 불광동 323-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1년 11월이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