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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자산관리 역량강화키로"...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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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자산관리 역량강화키로"...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서 결정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이 상반기 경영성과 우수 부서에 시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NH농협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농협금융 경영성과 분석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가운데)이 상반기 경영성과 우수 부서에 시상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NH농협
NH농협금융은 앞으로 자산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NH농협금융은 지난 12일 김광수 회장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주요 경영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ㅇ쳘린 '2019년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회의'를 열고 주요 성과와 이슈 사항을 점검했다며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감수 회장은 지난해부터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경영체질 개선효과가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굳히기 위한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하기로 했다.

우선 농협금융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금융 활성화, 자산관리 역량 강화 등 3가지 추진전략을 실행한다.
특히 자산관리 역량 강화와 관련해선 고객과 농협금융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은행-증권-자산운용'의 시너지 클러스터(산업집적단지)를 단단히 결합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은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제공하고, 증권은 과정가치 중심 영업 등 자산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자산운용은 수익률이 높은 우수한 투자상품을 공급하는 협업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번 회에서 농협금융 측은 경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기둔화 가능성,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제재 등 하반기 리스크 잠재요인 영향과 대응방안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수 성과 임직원 시상과 신사업추진·프로세스 개선부문에 대해 특별시상을 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성장기반 핵심은 농업과 농업인, 그리고 고객"이라면서 "모든 사업을 추진할 때 고객과 농업인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국민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앞장 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