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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4일 발표한 일기예보에서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저녁(21시)까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보았다.
기상청은 이어 모레(16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낮(09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모레(16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이 내다본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14일 저녁(21시)까지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 북한: 5~40mm, 15일 낮(12시)부터 밤(24시)까지) 전국 내륙(경기서해안 포함), 북한: 5~60mm이다. 일반 예상 강수량은 15일 아침 6~9시
경기서해안, 충남해안, 강원영동: 5mm 내외이다. 현재(16시), 전국이 구름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대기불안정이 강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온 전망은 내일(15일) 아침 18~22도(오늘 18~22도, 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4~31도(평년 25~29도), 모레(16일) 아침 기온은 19~22도(평년 19~22도), 낮 기온은 23~32도(평년 26~30도) 이다. 모레(16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으면서 덥겠다. 폭염관심지역(31도 이상)인 중부내륙과 전라도는 보건,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
안개 전망은 오늘(14일) 밤(21시)부터 내일(15일) 오전(12시) 사이 서해안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해무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안개가 짙게 끼는 서해안과 도서지역,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산지에는 내일(15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모레(16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다.
해상 전망은 모레(16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남해안에는 20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기상청 오늘 날씨와 미세먼지 일기예보가 적용되는 지역은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강화), 서울, 제주도, 경상남도(양산, 남해, 합천, 거창, 산청, 창녕, 밀양, 김해, 창원), 경상북도, 전라남도(장흥, 화순, 진도, 완도, 강진, 순천, 광양,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서천, 보령, 태안 제외), 강원도, 경기도(안산, 김포, 시흥 제외),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임실, 장수) 등 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