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사진)은 13일(현지시간) 우주방위전략을 담당하는 우주사령부를 9월 공군 내에 창설할 것을 표명했다. 향후 군편제의 개편을 통해 ‘항공우주군’이 된다고 한다. 마크롱은 파리 국방부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주영역에서의 능력발전과 강화를 위해 우주담당 사령부를 창설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 정권은 우주의 군사이용을 진행시키는 중국이나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우주군의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6월 하순 국방장관이사회에서 포괄적인 우주정책을 책정하기로 합의했으며, 세계 각국에서 우주방위전략을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