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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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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시작

현대중공업 노조가 15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전체 조합원 1만 명가량을 대상으로 울산 본사와 서울사무소 등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시작했다.
투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과 관련, 기본급 12만3526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급 최소 250% 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이와 별도로 회사 법인분할 주주총회 저지와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 5월 15일부터 전면파업과 부분파업을 해왔다.

노조는 "법인분할 무효를 위한 법적 투쟁, 임금 투쟁을 위해 여름휴가 이후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