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그린 글로벌 프로젝트’는 매년 1~2차례 진행돼 이번에 12회를 맞이했다. 그 동안 참여한 직원 수는 총 687명에 이르며, 펫차부리 지역에 3만1000여 그루의 맹그로브 묘목을 심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삼성생명 직원 외에 태국 합작사인 ‘타이삼성’ 임직원 20명도 함께했다.
펫차부리 지역 내에 위치한 정신지체 장애학교 ‘빤야웃띠껀 학교(Punyawuthikorn School)’를 찾아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100여명의 아이들과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른 한 팀은 아이들을 위한 점심식사를 마련했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아이들과 에코백을 함께 만들고 식사환경 개선을 위해 식기도구를 교체하기도 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