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문 대통령이 치우시는 게 맞고 아베가 싼 배설물은 아베가 치워야 하는 게 맞지 않느냐는 게 제가 내린 정답"이라고 했다. 여기서 말하는 문대통령이 싼 배설물은 일본 수출규제와 경제 보복 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정미경 위원은 검사출신으로 정치인이자 방송인이다. 종교는 개신교.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을 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으로 출마했으나 낙마했다.
정미경 위원은 1965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다. 덕성여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노무현의 참여정부 시절, 강금실 법무부장관 헌법재판관, 한명숙 전 총리 등을 실명 비판한 책 "여자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을 꿈꿔라" 책을 냈다가 부산지검으로 발령을 받자 이를 문책성 인사조치로 받아들이고 2007년 사표를 쓰고 나왔다.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새정치민주연합 백혜련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입당했으나 곧 탈당하여 한국당에 입당했다.
◇다음은 정미경 이력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제19대 국회 국회의원
제18대 국회 국회의원
부산지방검찰청 검사
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강원도 화천 출신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