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인에이블인터내셔널 베트남은 글로벌 K-뷰티 브랜드 'VT코스메틱' 제품과 식품 브랜드 '크레이지 잭',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투닷', '원 포인트 파이브' 등 다양한 브랜드의 베트남 수출입 무역 및 유통 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코스메틱, 반려동물 용품 로드샵 직영 매장 및 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사옥을 호찌민에 마련하고 최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인 인에이블 그룹의 조성곤 회장을 비롯해 정은석 인에이블인터내셔널 대표 외 한국 금융계 인사가 다수 참석했다. 인에이블인터내셔널의 전략적 파트너사 중에서도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NIU 인터내셔널과 중국 대형유통업체인 성방원양주식유한회사에서도 함께 자리했다.
김진현 인에이블인터내셔널 베트남 법인장은 "우수한 품질의 한국 화장품 및 반려동물 제품을 현지에 수입·유통하고 세계적인 품질의 베트남산 커피, 쌀, 주스 등 식품을 중국, 러시아, 유럽 등의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로 수출하며 단기간 내에 성공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에이블인터네셔널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하노이, 호찌민 등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한 베트남 정부의 내연기관 이륜차 제한 정책에 발맞춰 NIU로부터 SKD 및 CKD 형태의 조립 부품을 공급받고 베트남 켄도의 투자 및 베트남 대규모 투자건설사 사이공 투자건설 설비와 합작으로 전기스쿠터 생산 공장을 건설해 베트남 친환경 이륜차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