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 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이 전시회가 20세기 서양화 역사를 바꾼 입체파 거장으로만 주로 알려진 파블로 피카소의 시인으로서의 숨겨졌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
피카소는 53살이 돼서야 비로소 문학 작품을 쓰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문학적 열정은 글과 시각적 이미지의 독특한 융합을 통해 만들어진 수백 편의 시로 꽃을 피웠다.
매체는 이번 전시회가 '시인' 피카소의 면모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와 함께 다양한 문서와 사진을 통해 피카소가 중국 예술 형태에 매료됐던 흔적들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3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상은 관람객들에게 피카소의 시 작품에 대한 종합적인 관점을 제공하고 피카소 전문가 또는 피카소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의 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소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