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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필리핀 그리너지, 더비지링크와 한국형 테마파크 등 합작사업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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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필리핀 그리너지, 더비지링크와 한국형 테마파크 등 합작사업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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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기업 그리너지(GREENERGY Holdings)는 한국 중소기업 더비즈링크(Thebizlink)와 수송거점과 한국형 테마파크 등 부동산 개발을 포함한 몇가지 사업을 합작키로 한 업무협약(MoA)을 종료키로 했다.

15일(현지시간) 비월드온라인닷컴 등 필리핀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그리너지는 더비즈링크 필리핀이 약속기간내에 그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면서 협약을 중단했다고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고지했다.
그리너지는 지난 1월말 더비즈링크와 MOA를 맺고 더비즈링크로부터 '계획중의 프로젝트에 최초의 투자에 대해 아직 몇몇 금융회사 및 투자자와 교섭 중'이라고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비즈링크는 '실사를 수행하기 위한 추가 기간'을 요구하고 있다고 그리너지는 말했다.

그리너지는 더비즈링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계약종료키로 결정했다.

지난 1월에 맺은 MoA에는 더비즈링크는 운송 허브, 스마트 농업, 스마트시티 상업 또는 복합 용도 개발 및 기타 관련 개발사업을 시행하도록 돼 있다.

또한 계약 체결 후 90일 이내에 더비즈링크는 수행할 프로젝트의 합법적, 재정적 및 기술적 실사가 중대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지 않는다면 그리너지에게 초기 금액 3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제공해야 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