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대에는 친숙함과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20~30대 젊은 고객층에게는 뉴트로 콘셉트의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론칭 방송에서 판매한 ‘김나운의 와규한판’(6만900원)은 60분 동안 주문수량 9000세트, 주문금액 4억8000만 원을 기록했다.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방송 시간 동안 롯데홈쇼핑 실시간 채팅 서비스인 '바로TV톡'은 식품 방송 평균의 5배가 넘는 참여 건수를 기록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달 20일에 시작되는 ‘이홍렬의 단골가게 참참참’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 있었던 이홍렬의 토크쇼를 콘셉트로 했다.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비롯한 식품·주방·생활용품 등을 당시에 유행했던 ‘참참참’ 게임과 콩트 등을 활용해 소개하며 판매 방송과 토크쇼를 넘나드는 재미있는 형식으로 선보인다. 20일 첫 방송에는 경북 의성에서 갓 수확한 ‘햇 백도 복숭아’(6㎏, 4만9900원)를 시작으로 ‘의성 후무사 자두’, ‘무안 양파즙’ 등 국내산 농산물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송재희 롯데홈쇼핑 방송콘텐츠부문장은 “두 연예인이 가진 진실한 이미지와 유쾌한 방송 진행 능력을 앞세워 건강하고 진정성 있는 식품·리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뉴트로 트렌드를 비롯해 기존 40~50대 주요 고객은 물론 20~30대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