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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인물관계도, 신세경X차은우 '여사'와 '연애소설가 왕자'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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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인물관계도, 신세경X차은우 '여사'와 '연애소설가 왕자' 호흡

17일 밤 8시 55분에 찻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17일 밤 8시 55분에 찻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인물관계도. 사진=MBC 제공
신세경과 차은우가 호흡을 맞추는 '신입사관 구해령'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17일(오늘)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신세경, 차은우, 박기웅이 호흡을 맞춘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차은우 분)의 로맨스 실록이다. 조선 최초 여사 구해령과 왕자이면서 궁 밖에서는 인기 연애소설가로 이중생활을 하는 도원대군 이림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밖에 이지훈, 박기웅, 박지현 등 청춘 배우들과 김여진, 김민상, 최덕문, 성지루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연해 완성도를 높인다.

제작진은 '신입사관 구해령' 첫방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에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이해도를 높였다.

먼저 인물관계도 한 가운데에 구해령과 이림이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하트가 놓여 있어 향후 연인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그 위에 구해령의 사관 선배 민우원(이지훈 분)과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이 자리한다. 러브라인으로 구해령과 같은 권지 여사 송사희(박지현 분)가 왕세자 이진을 짝사랑해 로맨스 케미를 선사한다.

김민상이 왕 이태 역을, 김여진이 대비 임씨 역으로 원수로 대립각을 세운다.

제작진은 첫방에 앞서 "상상력의 결정체인 '여사'라는 소재를 단순히 로맨스 소재로만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얘기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격동의 19세기 초 '사필을 하는 계집'이라며 손가락질 받으며 별종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주인공으로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40부작으로 17일 밤 8시 55분에 대장정을 시작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