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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중국과의 제휴 일부 '종료'…美 정부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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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중국과의 제휴 일부 '종료'…美 정부에 협력

선다 피차이 CEO, 워너 의원과의 회담에서 중국과의 파트너십 종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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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마크 워너 상원 의원.
미국 알파벳 산하의 구글이 美 정부에 협력할 의향으로, 중국과 맺은 비즈니스 제휴 일부를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민주당의 마크 워너(Mark Warner) 상원 의원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구글이 중국과 맺은 제휴의 일부를 끝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구글의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 최고경영자(CEO)가 워너 의원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라고 밝혔다.
버지니아 출신의 워너 의원은 피차이 CEO와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 서로 논의했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워너 의원의 대변인은 피차이 CEO와의 회담과 관련해 "폭넓은 파트너십이 거론됐다"고 말했다.

최근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이자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벤처투자자로 꼽히는 피터 틸은 구글과 중국과의 관계를 조사하는 연방수사국(FBI)과 중앙정보국(CIA)에 "구글이 중국군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국과의 협력은 (국가) 반역에 해당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틸의 주장에 대해 극찬하며, 미 법무장관에 의한 조사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워너 의원은 에밀리 창(Emily Chang)과의 인터뷰에서 "구글에 어떠한 설명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해명하며, 피차이 CEO는 "그러한 (중국과의) 파트너십의 일부에서 손을 떼고 있으며, 미국 정부에 협력할 의향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피터 틸과 트럼프의 발언은 약간 과장됐다고 생각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