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일본, 상반기 관광객 1663만명 사상 최고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 관광객 5년만에 첫 감소

기사입력 : 2019-07-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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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청의 타바타 히로시 장관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올해 상반기(1~6월)의 일본 방문 외국 여행자가 2018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1663만600명으로 과거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에 비자 요건이 완화된 중국의 개인 여행자가 증가한 것을 비롯해 일본 노선의 신규 취항과 증편 등으로 베트남에서 오는 여행자도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11.7% 증가한 453만2500명으로 1위, 다음으로는 한국이 3.8% 감소한 386만2700명으로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이어서 대만은 1.0% 감소한 248만8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증가율은 작년 상반기에 비해 15% 이상 감소했다.

타바타 장관은 올해 하반기 전망에 대해 "작년에는 홋카이도 지진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증가하지 않았던 만큼, 올해에는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거 최고를 갱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취한 반도체 재료의 수출관리강화에 따른 한일 관계의 악화로 방일 한국인 여행자와 관련 "7월 들어 일본의 사찰 여행 등의 취소가 보고되고 있다"고 산케이는 지적했다.

따라서 앞으로도 감소는 불가피한 실정으로 2020년 방일 외국인 여행자 4000만명 등 정부 목표달성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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