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4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의 진술 자료를 분석, 양 전 대표 등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같은 해 유흥업소 여성 10명이 유럽여행을 떠났고 여기에 YG엔터테인먼트가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양 전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참고인 10명 이상을 조사했다.
양 전 대표는 조사 당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