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분기 적자전환 예고…주가 연중 최저가 추락

기사입력 : 2019-07-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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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과 대비 0.77%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KB증권
이마트 주가가 소폭 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마트 주가는 1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과 대비 0.77% 하락한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85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경신했다.

사흘째 하락세다

외인의 경우 팔자 우위다.

제이피모건이 2228주 순매수에 나서고 있으나 골드만삭스 2350주, 제이피모건 2050주, 모건스탠리 1566주 등 순매도를 강화하는 등 전체적으로 팔자물량이 훨씬 많다.

주가가 추락하는 이유는 2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증권사는 잇따라 2분기 적자전환을 점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순매출액 4조 5342억 원 (+14%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125억 원 (-77%), 순적자 68억 원(적자전환)으로 추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2분기 매출액은 4조6600억 원 (+16.8%), 영업손실 47억 원(적자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기대치(매출액 4.58조원, 영업이익 223억 원)와 비교해서도 크게 부진한 수준이다.

2분기 실적악화의 주범은 오프라인 할인점의 부진을 꼽고 있다.

온라인 쪽으로 소비가 쏠리는 과정에서 기존점 매출의 하락세가 가속화되면서 고정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온라인 매출성장이 오프라인 매출의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최근 신선식품의 온라인 경쟁이 치열해지며 매출성장세도 떨어지고 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3분기에는 온라인 적자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문점, 트레이더스, 편의점 등의 신사업을 펼치고 있으나, 할인점 본업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고 말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수 소비침체와 온라인 채널과 경쟁심화로 오프라인 할인점이 부진한 가운데 전문점의 손실과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등 연결 자회사의 부진도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성 개선과 온라인 사업(SSG닷컴)의 구체적인 성장전략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주가상승 여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의 경우 KB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모두 15만5000원으로 내리기도 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최성해 차장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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