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이 지난 18일 중국 충칭 즈언 헬스케어그룹(Chongqing Zein Health Industry Investment Group Co,. Ltd)과 발기부전 치료제 '제대로필 ODF(구강용해필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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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필 ODF는 CMG제약이 자체 개발한 'STAR FILM' 기술을 적용해 생산하는 타다라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다. STAR FILM은 필름 제형으로 제품을 생산할 때 이물감과 주원료의 쓴맛을 없애고 안전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CMG제약은 지난 2015년 국내 출시 이후 이 제품을 대만과 에콰도르 등으로 수출해왔다. 이어 최근 충칭 즈언과의 계약으로 중국으로도 제품을 수출하게 된다. 이번 계약 금액은 5년간 총 5525만 달러(한화 약 650억 원)이며 이는 CMG제약의 단일 품목 수출계약 사상 최대 규모다.
이주형 CMG제약 대표는 "제대로필 ODF의 우수성이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중화권을 넘어 미국, 유럽 등 보다 넓은 시장으로 판로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