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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크리스탈 팰리스 FW 자하 본인도 아스날도 서로 원하지만 이적료 ‘장애물’

[글로벌-Biz 24] 크리스탈 팰리스 FW 자하 본인도 아스날도 서로 원하지만 이적료 ‘장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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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 대표 팀 공격수 윌프레드 자하(사진)가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에 팀을 떠나고 싶다는 희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전했다.

자하에 대해 아스날이 큰 관심을 보이며 4,000만 파운드(약 589억6,700만 원)의 첫 제안을 제시했지만 팰리스 측이 거부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자하 본인은 유럽 리그에서의 플레이를 원해 어린 시절부터 동경하던 클럽인 아스날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자하는 코트디부아르 대표로서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AFCON)에 참가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거취에 대한 보도가 나오지 않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자하는 AFCON 대회 이후 팰리스에 복귀하면서 직접 탈퇴 희망을 전했다고 한다. 그는 클럽이나 로이 호지슨 감독과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록 아스날로 부터 오퍼가 없어도 ‘빅 클럽’으로의 이적을 열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아스널을 이끄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도 자하를 올여름 이적시장의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해 4월 맞대결(2-3)에서 1골을 올리는 등 존재감을 발휘한 26세 공격수에 스페인 출신 지휘관의 마음을 얻은 것 같다는 소문이다.

반면 팰리스의 호지슨 감독은 앞서 “아스날이 우리의 평가액에 가까운 제안을 할지는 모르겠다. 만약 그를 영입하고 싶다면 평가액에 가까운 제안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것은 본인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클럽 역시 8,000만 파운드(약 1,179억3,500만 원)의 요구액에 가까운 제안이 없는 한 방출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남은 보강예산이 4,500만 파운드(약 663억3,800만 원) 뿐이라고 알려진 아스날에게는 팰리스의 요구액을 모두 지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고 있다. 실탄을 확보하려면 선수방출로 이적료를 벌어야 하는 형편이다. 과연 아스날은 지휘관이 원하는 공격수를 잡을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