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속보] 태풍 다나스 위치 경로 바꾸면서 급격히 약화, 수증기 잔뜩 머금은 태풍 "남부 지방 상륙 시 소멸 예상"

기사입력 : 2019-07-20 08:28 (최종수정 2019-07-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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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속보] 태풍 다나스 경로 바꾸면서 급격히 약화, 그래도 태풍은 태풍 "남부 지방 상륙 시 소멸 예상"
제주도를 지나 한반도 본토에 까지 접근한 제5호 태풍 '다나스'가 20일 급격히 약해져 남부 지방에 상륙할 무렵에는 소멸할 것이라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20일 07시 20분 오늘날씨와 태풍 속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 오늘날씨와 태풍 속보에서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는 07시 현재, 북위 33.8도, 동경 125.7도 위치해 소형 태풍으로 목포 남남서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km로 북동진중이며 오늘(20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밝혔다. 전남과 제주도엔 태풍특보, 경남과 일부 경북에는 호우특보기 발표된 상태이다. 제주도와 경남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19일 00시~20일 07시 현재(단위: mm) 삼각봉(제주) 902.5 거문도(여수) 323.5 지리산(산청) 267.5이다.
기상청은 남부와 제주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면서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태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주, 제주도, 흑산도.홍도, 전라남도, 제주도전해상, 남해서부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서해남부앞바다(전남남부서해앞바다, 전남중부서해앞바다, 전남북부서해앞바다)이다. 강풍경보 는 부산, 경상남도(남해, 거제, 사천, 통영)에, 강풍주의보는 울산, 경상남도(고성, 하동, 창원),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전라북도(김제, 군산, 부안, 고창)에 그리고 풍랑경보는 남해동부앞바다에 내려졌다. 또 풍랑주의보는 서해남부앞바다(전북남부앞바다, 전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호우경보는 울산, 부산, 경상남도(양산, 남해, 고성, 거제, 사천, 통영, 산청, 하동, 밀양, 김해, 창원) 그리고 호우주의보는 울릉도.독도, 경상남도(진주, 합천, 거창, 함양, 창녕, 함안, 의령),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에 각각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어 서울.경기도와 일부 중부지방에는 밤 사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으며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있다고 밝혔다. 열대야 기록 지점 밤 최저기온 현황은 서울.경기도: 인천 27.3 수원 26.8 서울 26.4 동두천 26.0, 강원도: 원주 25.5 춘천 25.4, 충청남도: 서산 26.0 등 이다. 열대야는 밤 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으로 2019년도 서울의 첫 열대야는 7월 19일로 기록된다.

기상청은 또 내일(21일)과 모레(22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고, 오늘(20일) 밤부터 내일(21일) 아침 사이에도 흐린 가운데 태풍에 의한 고온다습한 공기가 계속 머물면서 일부 내륙에는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밤사이 제주 남쪽 25도 이하의 저수온 해역 통과로 인한 열적 에너지 감소, 제주도와 한반도 접근에 따른 지면 마찰 등으로 내륙에 상륙하면 급격히 약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남 내륙에서 열대저압부나 저기압으로 약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한다는 것은 곧 태풍이 소멸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열대저기압으로 바뀌어 소멸해도 중심 부근 바람이 초속 17m 이하로 약해지나 태풍에 동반됐던 다량의 수증기 유입으로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서 낮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재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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