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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리츠사 제이알투자운용, 541억원에 헝가리 오피스빌딩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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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 리츠사 제이알투자운용, 541억원에 헝가리 오피스빌딩 매입

부다페스트 7층 오피스빌딩 스웨덴 스칸스카로부터 사들여…중부유럽 첫 투자

제이알투자신탁이 매입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피스빌딩. 이미지 확대보기
제이알투자신탁이 매입한 헝가리 부다페스트 오피스빌딩.
한국 리츠사 제이알투자운용(JR AMC)은 4100만 유로(약 541억 원)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오피스빌딩을 매입했다.

20일(현지 시간) IPE리얼에셋닷컴 등 헝가리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JR AMC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있는 노르딕 라이트 트리오(Nordic Light Trio) 오피스빌딩을 매입했다.
스웨덴에 거점을 둔 글로벌 건설사 스칸스카(Skanska)는 이날 부다페스트 오피스건물을 아시아 투자자에게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2분기에 인도될 예정인 7층짜리 오피스건물은 총 임대면적 1만4000평방미터와 221개의 주차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물내 사무실 98%가 이미 임대완료됐다.

이번 인수는 파리, 비엔나와 더블린에서의 거래에 이어 JR AMC의 중부유럽(CEE)에 대한 최초의 투자이다.

스카스카 CEE 상업지 개발사업부 관계자는 "이것은 아시아 투자자들이 유럽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고 대륙에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는 증거"라면서 "CEE 국가들의 정치적·경제적 안정성과 투자수익률이 높아 CEE국가들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JR AMC는 "우리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있는 새로운 시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건물 품질의 절충을 최소화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CEE 시장이 다른 어떤 시장보다 유리하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