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모두 455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보다 96% 판매가 늘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상반기 우라칸과 아벤타도르는 1860대가 팔렸으며, 람보르기니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이어 유럽에서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많이 팔렸고,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는 중국과 한국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실제 한국의 경우 34대 판매로 전년 동기(6)보다 466.7% 판매가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22%이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모두 5750대를 팔아 전년보다 판매가 51% 증가하면서 8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는 올 상반기에도 이미 전년도 판매실적의 70% 이상을 달성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