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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천공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톱 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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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천공항,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톱 10 선정

브라질 뉴스포털 UOL, 창이공항·마라케시공항 등 10개 공항 소개
인천공항, 음악공연 관람과 전통문화체험 등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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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사진=UOL
인천공항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톱 10에 선정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18일(현지시간) 인천공항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10곳을 선정해 소개했다.

UOL은 일반적으로 공항은 많은 여행객과 번거로운 출입국 절차로 인해 복잡하고 불편한 곳으로 여겨지지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구조물로 인해 기다림이 지겹지 않는 공항들도 있다며 10개 공항을 소개하고 그 중 인천공항을 아홉번째로 언급했다.

UOL은 가장 먼저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소개했다.

UOL에 따르면 창이공항은 최근 수년간 세계최고 공항에게 수여되는 다양한 상을 수상해 왔다.

이 공항에는 극장과 수영장을 비롯해 수천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거대한 정원도 있다. '보석 창이공항'이라 불리는 이 정원은 올해 오픈한 실내 정원으로 거대한 철재 구조물과 유리벽으로 만들어졌다.

이 안에는 40m 높이의 인공폭포와 약 900그루의 거대 나무, 6만그루의 관목이 심어져 있다고 UOL은 소개했다.

두번째로 모로코 마라케시공항이 소개됐다. 이슬람사원 등 역사적 유적지가 많은 마라케시의 관문인 마라케시공항은 과감한 구조물로 유명하다.

기하학적인 구조에 모스크(이슬람사원)의 아라베스크 문양을 연상시키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장식이 부착되어 있으며 건물 정면 외관은 화려한 조명을 설치해 밤에 더욱 돋보이게 했다.

세번째로 터키 이스탄불공항이 소개됐다. 지난해 개장한 이스탄불공항은 공항건물 내 천정을 터키 이슬람사원들처럼 설계했다.
네번째 카타르 하마드공항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위해 건설한 공항으로 초현대식 구조와 공간을 갖추고 있다.

건물 모양은 바다의 파도와 사막의 모래언덕을 연상시키는 곡선 형태로 설계됐으며 내부에는 다양한 예술작품 전시장을 마련해 여행객들이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

다섯번째로 소개된 중국 광동성 선전 바오안공항은 이탈리아 유명 건축가 마시밀리아노 폭사스가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공항은 곡선형 천장과 기하학적 구조, 독특한 실내조명이 특징이다.

여섯번째 미국 덴버공항은 큰 공항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항 중 하나라고 UOL은 소개했다.

이 공항 건물은 외관이 특히 아름다운데 밤에 멀리서 보면 마치 콜로라도 산지에 캠핑용 텐트들이 줄지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일곱번째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아돌포 수아레즈 마드리드-바라자스공항은 특히 브라질 사람들에게는 유럽의 관문공항 중 하나다.

UOL에 따르면 이 공항은 특히 제4터미널이 아름다운데 물결모양의 천정과 화려한 기둥이 돋보인다.

여덟번째 스페인 빌바오공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산티아고 칼라트라바가 설계했다.

특히 건물 모양이 새의 형상을 하고 있어 '라 팔로마(비둘기)'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UOL은 아홉번째로 인천국제공항을 소개했다.

UOL은 인천공항이 창이공항과 더불어 꾸준히 세계 최고 공항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공항이라고 소개했다.

또 공항 내에서 여행객들이 음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센터에서 전통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길게 이어진 건물 내에서 문화의 거리도 거닐 수 있다고 UOL은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UOL은 카리브해 리워드 제도에 있는 프랑스령 생바르텔르미섬의 구스타프III공항을 소개했다.

이 공항은 아름다운 건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카리브해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행기 이착륙을 할 수 있는 공항이라 톱 10에 포함시켰다고 UOL은 설명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