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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일론 머스크, 내부고발자에 의해 네바다에서 민사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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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슬라 일론 머스크, 내부고발자에 의해 네바다에서 민사소송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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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내부고발자에 의해 네바다주에서 민사소송을 당했다고 22일(현지 시간) 더드라이브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테슬라의 내부고발자인 칼 한센은 일론 머스크와 회사를 상대로 거래 관계에 대한 의도적인 방해 및 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네바다주 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테슬라가 내부 고발자들에 대해 보복을 하고 있다며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대해 민사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소송에 이르기까지 10개월간 자신이 겪은 일과 알게 된 사실을 얘기하며 "이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의 하나다. 내부고발자 돕기 캠페인을 시작한 것도 이 때문이며 내부고발자들은 당신의 격려에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온라인 매체 더드라이브 닷컴은 이와 관련해 회사 측에 연락했지만 답변을 듣지못했다. 한센은 소송에서 머스크와 회사가 자신의 다음 고용주에게 그를 재취업시킨 뒤 그의 지위에서 배제하게 하는 등의 고용 계약을 위반하게 한 혐의도 포함시켰다.

다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한센 측이 테슬라에 '조합의 지원을 받아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내부고발자의 노력을 의도적으로 방해했다'는 소송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 한센은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연결된 3700만~1억5000만 달러의 도난을 확인하고 이를 폭로하려는 내부고발자를 막기 위해 테슬라 경영진은 해당 직원의 부정 행위를 숨기는 데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구내에서 성폭행이 이루어졌다고 폭로했다가 해고 당한 사례 등 내부 고발에 대한 회사 측의 탄압은 이어져왔다고 한센은 전했다.

한편 그는 지난 6월에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주 회사 측으로부터 자제 요구를 거부했다 해고 당한 스카부스카가 캠페인의 혜택을 받았다. 또 7월 15일 회사의 야외텐트 조립라인의 노동조건에 관해 조사된 보고서를 통해 회사를 고발한 매기와 카를로스 아란다를 돕는 캠페인도 시작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