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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5가지 변수 ① WTO 한일전 ② 미중 무역협상 ③ 연준 금리인하 ④ 실적발표 ⑤ 원달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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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5가지 변수 ① WTO 한일전 ② 미중 무역협상 ③ 연준 금리인하 ④ 실적발표 ⑤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5가지 변수  ① WTO 한일전 ② 미중 무역협상 ③ 연준 금리인하  ④ 실적발표 ⑤ 원달러환율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폭발 5가지 변수 ① WTO 한일전 ② 미중 무역협상 ③ 연준 금리인하 ④ 실적발표 ⑤ 원달러환율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호재와 악재 엇갈림으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그리고 국제유가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는 ① WTO 한일전 ② 미중 무역협상 ③ 금리인하 ④ 실적발표 ⑤ 원달러환율 등이다. WTO 일반이사회에서의 한일전이 상황 악화냐 대타협의 길을 여느냐 그 결과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그리고 국제유가의 향방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백악관이 화웨이 관련 판매 허가를 대폭 수용키로 했다는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상승 탄력을 받았다. 화웨이 사태가 잘 해결이 되면 미중 무역협상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중 무역협상 과관련하여 미국 대표단이 조만간 중국 상하이를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는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뿐 만이 아니라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 등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과 국제금값등은 WTO 일반이사회에서의 한일전이후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 배제 와 일본 불매운동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시아증시는 한국과 대만 증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했다. 일본 증시 닛케이지수는 0.4% 상승한 2만709.57로 마감했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는 0.4% 오른 1575.09로 마쳤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끄는 미국 무역 협상단이 29일 중국 상하이를 방문, 중국 측과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보도가 자극이 됐다

중국 증시에서 상하이지수는 0.80% 상승한 2923.28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99% 오른 9266.30에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증시 과학혁신판 즉 커창반(科創板)은 열기가 식고 있다. 중국증시에서도 7월30일과 31일 열리는 미국 연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홍콩증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는 오르고 대만증시 가권지수와 한국 증시 코스피 코스닥은 내렸다.

앞서 24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지수가 177.29포인트(0.65%) 상승한 27,349.19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20.44포인트(0.68%) 오른 3,005.47에, 나스닥지수는 47.27포인트(0.58%) 상승한 8,251.40에 마감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인터뷰에서 35개 미국 기업이 화웨이에대한 수출을 위해 약 50건의 제재 면제를 신청했다고 밝힌 것이 뉴욕증시 상승동력으로 작용했다. 그는 제재 면제 신청을 "매우 신속히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실적 발표는 예상외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 정부와 의회가 부채한도 적용 유예 기간 연장에 합의한 점도 뉴욕증시에 긍정적인요인이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5일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 금리를 0.10 퍼센트포인트 인하하는 안을 먹판 조율중이다.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총리직을 맡아 노딜 브렉시트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달 25bp 기준금리인하 가능성은 78.6%,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21.4%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6.80% 하락한 12.61이다.

코스피는 19.15포인트, 비율로는 0.91% 내린 2,082.30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천134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2억원, 588억원을 순매수했다.삼성전자[005930](-1.90%), SK하이닉스[000660](-1.52%), LG화학[051910](-1.53%), 셀트리온[068270](-1.10%), 현대모비스[012330](-0.21%), 신한지주[055550](-0.97%), POSCO[005490](-0.21%), LG생활건강[051900](-0.30%), SK텔레콤[017670](-0.97%) 등이 내리고 현대차[005380](0.38%)는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8.82포인트, 비율로는 1.32% 내린 659.8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32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19억원, 2억원을 순매수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39%), 신라젠[215600](-0.72%), 헬릭스미스[084990](-0.54%), 펄어비스[263750](-2.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0.90%), SK머티리얼즈[036490](-2.29%), 휴젤[145020](-2.29%) 등이 내리고 CJ ENM(1.05%), 메디톡스[086900](0.80%), 케이엠더블유[032500](0.81%) 등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0원 내린 1,177.9원에 마감했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