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연구 추진

공유
0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 항암 신약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 연구 추진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를 위해 임상시험에 코호트 연구 3개를 추가한다. 사진=한미약품이미지 확대보기
한미약품의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포지오티닙' 적응증 확대를 위해 임상시험에 코호트 연구 3개를 추가한다.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현재 진행 중인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ZENITH20)에 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코호트 연구 3개를 최근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펙트럼은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에서 ZENITH20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오픈 라벨, 다기관 2상 임상시험으로 스펙트럼은 이 결과를 토대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중 스펙트럼은 포지오티닙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신규 코호트 연구 3건(코호트 5·6·7)을 추가한다. 코호트에는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는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에 내성이 생긴 환자 대상의 연구도 포함된다.

조 터전(Joe Turgeon) 스펙트럼 CEO는 "포지오티닙 임상연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서의 포지오티닙의 잠재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진취적인 연구이다"며 "현재까지 환자 등록이 신속히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4분기 확인 예정인 코호트1 연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