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국정원과 경찰청은 지난달 말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북 정찰총국은 남한을 비롯한 해외지역에서 공작활동을 벌이는 정예 기관으로, 공작원 양성이나 침투는 물론 정보수집, 요인암살, 납치, 테러 등 임무를 수행한다.
A씨는 수년 전 한국에 들어왔다가 출국한 뒤 지난해 제3국에서 국적을 세탁하고 다시 입국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국정원과 경찰은 A씨의 입국 목적 및 활동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