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투자서비스는 말그대로 신용카드 소비자가 카드결제 건별 자투리금액을 모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뜻한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주문에 따라 해외주식에 소액(소수(小數) 단위 포함)으로 투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투자금액은 1일 2만 원 한도 내에서 1만 원 미만 혹은 1000원 미만 가운데 자투리로 설정할 수 있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으로 규제가 특례된 내용을 보면 이제껏 금융투자회사가 계열회사 등에 금융투자상품 매매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다. 규제특례로 카드사가 투자상품 정보를 제공받아 신용카드 매출정보와 결합‧분석할 수 있게 됐다.
또 현행 주식예탁시 금융투자회사 소유분과 투자자 소유분을, 해외시장거래 중개시 자기계산 계좌와 고객계산 계좌를 구분해야 한다.
그러나 소수 단위 해외주식 매매중개시 이같은 의무에 대한 규제특례로 카드사와 금융투자회사의 시너지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이 소액투자서비스 출현으로 일상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금액을 소수 단위의 해외주식에 투자해 소액으로 글로벌 우량주에 대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는 6개월 내에 이 소액투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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