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러시아 루살, 보구찬스키에 12만t 생산용량 알루미늄 공장 완공

공유
2

[글로벌-Biz 24] 러시아 루살, 보구찬스키에 12만t 생산용량 알루미늄 공장 완공

이미지 확대보기
세계적인 알루미늄 생산업체 러시아 루살(RUSAL)이 크라스노야르스크 보구찬스키 지역에 새 알루미늄 제련소를 완공했다고 러시아 매체 AIF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크라스노야르스크 주지사 일행이 최근 이 공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 공장은 12만t 생산 용량을 갖춘 현대적 파운드리 공장으로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합금제품은 자동차 산업에 쓰여질 계획이다.

해당 합금제품의 수요는 일본, 인도네시아, 터키, 한국,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 널리 퍼져 있다.

루살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알루미늄 제조업체로 지난 4월 미 켄터키주에 2억 달러(약 2265억 원)를 투자해 알루미늄 압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루살의 이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알루미늄 제품에 19%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이후 미국에 건설되는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공장 투자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