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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트럼프 대통령 문장 ‘골프채 쥔 쌍두독수리’ 둔갑…러시아 의혹 조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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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제 24] 트럼프 대통령 문장 ‘골프채 쥔 쌍두독수리’ 둔갑…러시아 의혹 조롱한 듯

23일 워싱턴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등뒤에 조작된 문장이 보인다. 이미지 확대보기
23일 워싱턴 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등뒤에 조작된 문장이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참석한 모임에 등단했을 때 스크린에 비친 미국 대통령 문장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인터넷 판은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상징적인 새인 흰머리수리 부분이 러시아 국장에 있는 머리 둘 달린 독수리와 비슷한 새로 바뀌어져 있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지난 대선에서 러시아의 지원으로 당선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누군가가 러시아와의 관계를 치유할 목적으로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조작된 문장은 본래는 독수리가 왼쪽으로 잡은 13개의 화살 대신 트럼프가 좋아하는 골프채처럼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