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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사회공헌에 전사적 노력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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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사회공헌에 전사적 노력 펼쳐

KBI그룹 갑을녹산병원, 명지농협과 지정병원 협약…올해 7번째
한라그룹 ‘제 4회 한라비스캣 캠프’ 개최…청소년에 꿈·희망심어

(오른쪽부터)황민환 경영원장과 문웅섭 명지농협 조합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I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오른쪽부터)황민환 경영원장과 문웅섭 명지농협 조합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BI그룹
국내 기업들이 여름 비수기를 맞아 주력 사업보다 사회공헌에 전사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기업 윤리를 적극 실천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여 향후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서 이다.

KBI그룹(부회장 박효상) 의료부문 계열사 갑을의료재단(이사장 박한상) 갑을녹산병원이 최근 관내 명지농협과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갑을녹산병원은 올 들어 관내 단체와 7번째 협약을 맺으면서 지역민과 지역 단체 구성원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갑을녹산병원은 명지농협 조합원, 임직원과 그 가족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등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한다.

황민환 경영원장은 “갑을녹산병원은 다양한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관내 유일한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갑을녹산병원은 현재 인공관절클리닉, 어깨통증클리닉, 척추·뇌질환클리닉, 복강경클리닉, 소아성장클리닉, 외상클리닉, 소화기내시경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한라그룹은 ‘한라 비스캣 캠프’를 최근 3일간 기흥 한라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비스캣 캠프는 한라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행사이다.

‘한라 비스캣 캠프’에 참여한 평택지역 중학생 30여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라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한라 비스캣 캠프’에 참여한 평택지역 중학생 30여명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라그룹
이번 행사에는 만도 브레이크 공장이 위치한 평택지역 중학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인생의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가치 등을 자각했으며 꿈을 이룬 상황을 경험하기도 했다.
행사 기간 이들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멘토(조언을 하는 사람)와 함께 하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한라그룹 정응균 상무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원하는 가치를 찾아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한라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