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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삼성엔지니어링 참여 멕시코 정유공장 2022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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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삼성엔지니어링 참여 멕시코 정유공장 2022년 가동

삼성-美KBR-멕 ICA 컨소시엄 구성...도스 보카스 공장 지난 6월 3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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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구매-시공 전문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이 참여한 멕시코 도스 보카스(Dos Bocas) 새 정유공장이 3년 후 본격 가동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미국 건설업체 KBR, 멕시코 건설업체 IC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도스 보카스 정유공장 건설공사가 지난 6월 3일 착공했으며 이르면 2022년 정유 생산에 들어간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국영석유기업 페멕스(PEMEX)가 건설하는 7번째 정유공장인 도스 보카스는 총 1550억 페소(약 9조6301억 원)을 투자해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한다.

페멕스 관계자는 “멕시코는 하루 생산하는 약 200만 배럴의 원유 가운데 60% 이상을 수출하지만 하루 100만 배럴의 정유제품을 수입한다”며 “도스 보카스 공장이 가동하면 정유제품 수입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