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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더페스타(The Fasta) 유벤투스-팀 K리그 친선경기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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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더페스타(The Fasta) 유벤투스-팀 K리그 친선경기 주최



[기업분석] 더페스타 (The Fasta) 대표=장영아(로빈 장) 이사=이지아, 호날두 노쇼 변상?
호날두 노쇼와 관련하여 더페스타가 주목 받고 잇다.

팀 K리그와 유벤투스와의 경기는 더페스타가 주관했다.

법원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더페스타의 자본금은 1000만원으로 되어있다. 자본보 규모로는 아주 작은 회사다.

사내이사는 74년생 장영아와 76년생 이지아 두명이다. 그중 로빈 장으로 불리는 장영아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사업내용 의류 패션 악세서리 제조 및 유통업, 스포츠에이전시 사업 등이다.(법원 등기부등본 참조)

이 더페스타의 CEO가 바로 로빈 장이다.
유벤투스(이탈리아)와 K리그 선발팀(팀 K리그) 간 친선경기를 주최했던 더페스타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결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더페스타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궂은 날씨에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준 6만3천여 관중과 경기 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큰 실망을 줘 용서를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친선경기를 준비한 주최사로써 유벤투스 구단의 계약 불이행에 대비하지 못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

더페스타는 "유벤투스와 체결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게 명시돼 있다"면서 "예외 사항은 워밍업 때 부상을 하거나 본 경기 중 부상으로 45분을 못 채울 경우로 제한돼 있다"고 해명했다.

유벤투스로부터 출전 선수 엔트리를 전달받은 시점까지도 호날두 선수의 부상이나 특정 사유로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그 어떤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으며 후반전에 호날두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해진 이후 수차례 구단 관계자들에게 호날두 출전을 요청했어도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도 사과했다.

프로축구연맹은 7일 "유벤투스가 경기장에 늦게 도착함에 따라 친선경기 개최 시간이 50분간 지연됐으며 호날두가 당초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장하지 않아 축구 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드리게 돼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연맹은 조만간 이번 유벤투스와 친선경기를 주최한 더페스타를 상대로 계약 위반 부분에 대한 위약금 청구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프로연맹은 2010년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때 리오넬 메시의 출전 여부로 홍역을 치른 적이 있어 이번 유벤투스 방한 경기에 '호날두 의무 출전' 규정을 계약서에 넣어 달라고 요구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호날두가 뛸 예정이었는데, 근육 상태가 좋지 않아 안 뛰는 게 나을 것 같아 안 뛰도록 결정했다"고 호날두의 결장 이유를 설명했다.

'호날두의 45분 이상 의무 출전 규정에 대한 질문에는 구단 마케팅 관계자가 가로채 "호날두에 대해선 말을 다 했다"고 답변한 뒤 비행기 시간을 이유로 황급히 기자회견을 마쳤다.

유벤투스 선수단은 경기 킥오프 시간을 넘겨 4분 넘겨 '지각' 도착하고 57분이나 지나 경기가 시작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