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 규제가 발표되면서 코스피 시장보다 코스닥 시장이 더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690.53에서 644.59로 6.65% 떨어졌다.
이는 코스피가 2130.62에서 2066.26으로 3.02% 하락한 것에 비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지난달 4조2992억 원이었으나 이달 들어서는 4조2068억 원으로 감소했다.
특히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4833억 원, 294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투자가 중에는 연기금만 201억 원어치를 사들였을 뿐 나머지는 모두 ‘팔자’였다.
기관투자가와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떠나면서 개인 거래 비중은 지난 5월 하루 평균 83.49%에서 이달에는 85.25%로 높아졌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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