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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월 경기 전망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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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8월 경기 전망 '뚝'



중소기업들은 다음달 경기를 올해 최저 수준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8월 중소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0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과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올 2월에 기록했던 역대 최저점 76.3 이후 최저다.

제조업 지수는 77.2로, 전달보다 6.7포인트,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3.7포인트 낮아졌다.

비제조업은 79.9로 전달보다 1포인트,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 보면 내수판매(81.8→78.1), 수출(89.3→83.1), 영업이익(79.5→77.4), 자금사정(78.1→76.2) 전망이 전달보다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묻는 질문에는 ‘내수부진’(61.1%)과 ‘인건비 상승’(51.6%), ‘업체 간 과당경쟁’(41.4%), ‘판매대금 회수지연’(22.1%), ‘계절적비수기’(20.9%)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