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연결기준 2분기 실적에서 매출액 1조 4491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 당기순이익 1507억 원을 기록했고,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률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6%, 96.4% 증가했다.
2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공사비 2735억 원 규모의 '광주 화정 아이파크 주상복합', 793억 원 규모의 '당진 읍내동 지역조합아파트' 등이 있다.
부채비율도 낮아졌다. 지난 1분기 153%에서 114.6%로 떨어졌다. 현금성 자산은 1조 6000억 원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우수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미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사업 추진 등 지역과 기업의 동장성장을 꾀하는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