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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게임 24] 뉴욕서 e게임 ‘포트나이트 월드컵’…우승상금 300만 달러 US오픈테니스 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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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게임 24] 뉴욕서 e게임 ‘포트나이트 월드컵’…우승상금 300만 달러 US오픈테니스 버금



사진은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한국예선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모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한국예선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모습.

미국 뉴욕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전 세계 게이머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월드컵(Fortnite World Cup)이 사상 처음으로 열리고 있다. 우승상금 300만 달러(약 35억5,350만 원), 총상금 3,000만 달러(약 355억3,500만 원)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e스포츠 시장에서 사상 최고액의 자금이 투입됐다.

전 세계에서 집결하는 ‘톱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10대 소년이다. 예선을 통과해 참가가 확정된 게이머는 모두 반 아이들도 부러워하는 5만 달러(약 540만 엔)의 상금을 기본적으로 받게 된다. 대회장은 US오픈 테니스의 무대로 친숙한 ‘아서 애시 스타디움’이다.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미 에픽 게임즈(Epic Games)는 이번 첫 대회 개최에 1억 달러(약 1,184억5,000만 원)를 투입했으며 이번 주말 토너먼트에 앞서 2개월 반에 걸친 예선도 실시한 바 있다. 대회우승자에게는 프로게이머 계의 성장세를 반증하듯 올해 US오픈 테니스 단식우승자가 받는 385만 달러(약 45억 6,032만5,000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트로피와 함께 받게 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