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집결하는 ‘톱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10대 소년이다. 예선을 통과해 참가가 확정된 게이머는 모두 반 아이들도 부러워하는 5만 달러(약 540만 엔)의 상금을 기본적으로 받게 된다. 대회장은 US오픈 테니스의 무대로 친숙한 ‘아서 애시 스타디움’이다.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미 에픽 게임즈(Epic Games)는 이번 첫 대회 개최에 1억 달러(약 1,184억5,000만 원)를 투입했으며 이번 주말 토너먼트에 앞서 2개월 반에 걸친 예선도 실시한 바 있다. 대회우승자에게는 프로게이머 계의 성장세를 반증하듯 올해 US오픈 테니스 단식우승자가 받는 385만 달러(약 45억 6,032만5,000 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트로피와 함께 받게 될 예정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