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파우치 형태의 젤리 제품인 ‘뷰티인사이드 곤약젤리’ 2종을 출시했다.
뷰티인사이드 곤약젤리는 개당 용량이 130g이지만 열량은 망고패션후르츠는 19㎉, 피치&자두는 30㎉에 불과하다. 달콤한 맛이 주요 속성인 젤리임에도 불구하고 2종 제품 모두 당류는 1g밖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높은 당 함량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구매도 늘고 있다. 식이섬유 역시 피치&자두는 3000㎎, 망고패션후르츠는 1700㎎을 함유하고 있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일본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주로 구매하던 곤약젤리 제품이 정식 수입되고 국내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칼로리와 당 함량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빙그레 측은 지난해 자사가 출시한 요플레 토핑이 출시 1년도 안 돼 1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요플레 토핑은 지난해 8월 출시해 올해 6월까지 11개월 간 1500만 개 이상이 팔리며 요거트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요플레 토핑이 출시 초기부터 인기를 얻으며 시장에 긴장감을 조성해 기존 플립 요거트 제품의 신제품 출시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끌어 냈다. 이를 통해 플립 요거트 시장규모는 연간 약 600억 원 규모로 크게 늘었다.
요플레 토핑은 이런 상승세를 높이기 위해 신제품 출시와 영상광고 방영을 계획하고 있다.
요플레 토핑 신제품은 ‘프레첼&초코청크’로 달콤하고 짭짤한 프랄린 프레첼에 풍부한 맛을 더해 줄 밀크초콜릿이 잘 어우러진 제품이다. 기존의 요플레 토핑 제품과 마찬가지로 바삭한 식감과 풍부한 맛을 살리기 위해 토핑 원재료를 부숴서 따로 담았다.
빙그레 요플레는 발랄하고 상큼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배우 이세영을 3년 연속 모델로 해 요플레와 요플레 토핑의 영상광고를 실시한다. 요플레 광고에서는 이세영이 직접 CM송을 불러 발랄함을 더했고 요플레 토핑 광고에서는 세련되고 당당한 모습을 잘 표현하면서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냈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의 성장요인으로 보고 있다”며 “요플레 토핑은 근래 출시한 발효유 신제품 중 가장 각광을 받는 제품이며 앞으로도 추가 신제품 출시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빙그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