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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게임 24] ‘포트나이트 월드컵’ 우승 16세 미국소년 300만 달러 상금 ‘억만장자’대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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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게임 24] ‘포트나이트 월드컵’ 우승 16세 미국소년 300만 달러 상금 ‘억만장자’대열에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 솔로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억만장자가 된 미국 펜실베니아 출신 16세 소년 카일 기어스도프.이미지 확대보기
2019 포트나이트 월드컵 솔로 부문에서 우승하면서 억만장자가 된 미국 펜실베니아 출신 16세 소년 카일 기어스도프.
미국 뉴욕에서 처음 개최된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월드컵(Fortnite World Cup)’에서 28일(현지시간) 플레이어 이름 ‘Bugha’를 쓴 16세의 카일 기어스도프(Kyle Giersdorf)가 솔로부문에서 우승하며 상금 300만 달러(약 3억 3000만엔)을 획득하며 10대 억만장자가 됐다.

이날 결승전은 US 오픈테니스대회 무대로 친숙한 아서 애시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출신의 ‘Bugha’는 결승전 여섯 번의 대결에서 1차전 째부터 기선을 제압하면서 많은 상금이 걸린 월드컵 첫 결승에도 불구하고 2차전을 제외하고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다른 플레이어의 추종을 불허했다.
결승 후에 AFP의 취재에 응한 기어스도프는 아침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건강하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며 릴랙스 하도록 궁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싸움을 끝내고 억만장자가 된 기어스도프는 “위험해 졌다”라고 코멘트했다. 포트나이트는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전 세계 2억5,000만 명이 유저로 가입되어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