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오후 천사대교 현황과 시설물 점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량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신기술을 활용한 특수교 유지관리 방안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김 장관은 천사대교와 관련한 현안사항 등을 청취한 후 "교량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해상교량 등 시설물 유지관리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사대교는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총연장 10.8㎞의 교량으로 지난 4월 개통됐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등 9개면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주변에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 천사대교로 명명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