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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천사대교 방문한 김현미 장관에 교량관리 신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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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안전공단, 천사대교 방문한 김현미 장관에 교량관리 신기술 시연

케이블 점검로봇 등 첨단장비와 특수교 관리방안 보고

26일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함께 로봇을 활용한 교량 점검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26일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첫 번째), 김영록 전남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 등과 함께 로봇을 활용한 교량 점검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난 26일 전남 신안군 천사대교를 방문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교량관리에 관한 신기술을 시연해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천사대교 현황과 시설물 점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교량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신기술을 활용한 특수교 유지관리 방안 등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시설안전공단은 케이블 점검로봇, 협소부 점검로봇, 잔설 제거로봇, 도로포장면탐사장비(RSV) 등을 특수교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김 장관은 천사대교와 관련한 현안사항 등을 청취한 후 "교량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해상교량 등 시설물 유지관리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사대교는 국내 최초 사장교와 현수교를 동시에 배치한 총연장 10.8㎞의 교량으로 지난 4월 개통됐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도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등 9개면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주변에 1004개의 섬이 있다고 해 천사대교로 명명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