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공국의 샤르렌 공비가 남편인 모나코 대공 알베르 2세와 함께 제71회 모나코 적십자 갈라에 출석해 눈이 휘둥그레질 것 같은 그린 드레스차림이 극찬을 받고 있다.
빨간 립스틱이 트레이드마크인 샤를렌 공비지만 이 날은 메이크업도 미니멀한 모습으로 눈가도 입술도 누드컬러로 통일했다. 부드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에 딱 들어맞는 헤어스타일은 평소의 에지가 있는 멋진 이미지보다 한층 큐트한 인상이었다.
이날 케이프의 롱 드레스는 177cm라는 큰 키에 전 올림픽 수영선수 특유의 탄탄한 몸매와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터뜨리면서 “너무 아름답다”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심플한 것이 더 호화롭다” “우아하다” “캐서린비도 레티시아 왕비라도 안 된다. 샤를렌 공비이기 때문에 더욱 잘 어울리는 드레스”“최고의 초이스”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