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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모나코 적십자행사 등장한 샤를렌 공비…너무나 우아한 드레스 '치명적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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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모나코 적십자행사 등장한 샤를렌 공비…너무나 우아한 드레스 '치명적 매력'

모나코 공국의 샤를렌 공비.이미지 확대보기
모나코 공국의 샤를렌 공비.


모나코 공국의 샤르렌 공비가 남편인 모나코 대공 알베르 2세와 함께 제71회 모나코 적십자 갈라에 출석해 눈이 휘둥그레질 것 같은 그린 드레스차림이 극찬을 받고 있다.
이 갈라는 1948년 알베르 2세 대공의 아버지인 고 그레이스 켈리의 남편이기도 한 레니에 3세가 시작한 연례 자선행사로 샤를렌 왕비는 머리를 뒤로 모아 정리해 자연스럽게 귀 밑 머리가 드러나는 웨비헤어에 꽃을 모티브로 한 큼직한 골드 귀걸이, 가슴과 어깨에 컷이 들어간 마르케사 그린 케이프 드레스와 골드, 그린, 블랙의 꽃을 모티브로 한 작은 사이즈의 클러치 백, 골드 슬링 펌프스로 코디 한 미니멀 한 옷차림. 검은 바지에 흰 셔츠와 재킷, 빨간 나비넥타이를 맨 알베르 대공과 함께 자선행사를 더욱 활기차게 했다.

빨간 립스틱이 트레이드마크인 샤를렌 공비지만 이 날은 메이크업도 미니멀한 모습으로 눈가도 입술도 누드컬러로 통일했다. 부드러운 느낌의 메이크업에 딱 들어맞는 헤어스타일은 평소의 에지가 있는 멋진 이미지보다 한층 큐트한 인상이었다.

이날 케이프의 롱 드레스는 177cm라는 큰 키에 전 올림픽 수영선수 특유의 탄탄한 몸매와 함께 압도적인 존재감을 터뜨리면서 “너무 아름답다” “얼굴이 더 작아 보인다” “심플한 것이 더 호화롭다” “우아하다” “캐서린비도 레티시아 왕비라도 안 된다. 샤를렌 공비이기 때문에 더욱 잘 어울리는 드레스”“최고의 초이스”라는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