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는 한국과 카자흐스탄간의 양자 협력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국 관계는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오는 2022년까지로 크게 확대했다. 프로젝트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4월에 서명했다.
양국간에 추진할 각 산업 관련 혁신적인 프로젝트에는 약 70억 달러가 투자된다. 6개의 프로젝트가 현재 수행되고 있는 가운데 20억 달러 규모의 19개 프로젝트가 실행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빅 알마티 링로드 건설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동차 조립 합작 공장도 향후 건설될 예정이다.
한국은 카자흐스탄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약 40억 달러가 지역 경제에 투입됐고 수익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억 달러였다. 김 대사는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목표치의 90%를 달성했다. 무역 회전율은 현재 20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카자흐스탄은 석유, 우라늄, 구리 및 철강을 한국에 수출하고 전자 제품, 장비 및 자동차를 한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현재 카자흐스탄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국기업은 500개가 넘는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