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건화물 전문 해운사 캐스터 마리타임, 2001년 한국 조선소 건조 파나맥스 드라이 670만 달러에 인수

건화물 전문 해운사인 캐스터 마리타임은 2001년 한국에서 건조한 선박 '파나맥스 드라이'를 67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30일(현지시간) 해운전문매체인 쉽인사이트가 전했다.

캐스터 마리타임은 건화물 선박의 소유권을 전문으로 하는 세계적인 해운 회사로서 지난 25일에 분리된 전액 출자 자회사를 통해 파마맥스 드라이를 벌크운송업체로부터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 인수는 올 3분기 말과 4분기 초무렵에 완료될 예정이며 특정 관습 폐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스터는 회장 겸 CFO인 페트로스 파나지오티디스는 "단기간에 우리 선단의 크기를 2배로 늘리는 2번째 건화물 벌크선의 인수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함선을 우리 선단에 추가하는 것은 현금 창출력에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며 우리의 성장 지향 전략과 주주 가치 제고 목표와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