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5년 결성한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한국야쿠르트 전 직원이 입사와 동시에 가입하는 사내 봉사단체다. 매월 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예산을 마련하고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최근에는 지역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유공자 등 여가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나들이와 요리교실 등을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영화관람 등 문화활동을 함께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을 병행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2014년부터 위안부 피해자 보호시설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어 5년째 도움을 잇고 있다.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운영비를 전달하고 정기적으로 발효유 등의 제품도 지원하며 할머니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최동일 한국야쿠르트 홍보 상무이사는 "한국야쿠르트는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중심으로 모든 직원들이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의 소중함을 전달하는 '건강사회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한국야구르트]